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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질병365일

C형간염의 증상과 전염경로 및 국가건강검진에 검사도입

by biobio71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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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의 증상과 전염경로에 대해 알아보고, 2025년부터 시행예정인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사도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형간염의증상과 전염경로

 

 

 

C형 간염이란?

C형 간염은 Hepatitis C 바이러스(HCV)에 의해 발생하는 간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간에 염증을 일으켜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심한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은 급성 및 만성 형태로 나타나며, 급성 감염의 약 70-85%는 만성 감염으로 진행됩니다.

 

 

발병원인 및  전염 경로, 증상

C형 간염은 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전파됩니다.

- 혈액 : HCV에 감염된 혈액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사 바늘을 공유하는 경우, 비위생적인 문신 및 피어싱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 그리고 의료기관에서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혈 및 장기 이식 : 과거에는 감염된 혈액 제품을 통한 전파가 주요 원인이었으나, 현재는 혈액 검사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경로를 통한 감염은 극히 드뭅니다.

- 모자 전파 :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상대적으로 드문 경우입니다.

- 성 접촉 :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나, 그 위험성은 비교적 낮습니다.

 C형 간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많은 경우 무증상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급성 C형 간염의 경우, 감염 후 2주에서 6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로

- 발열

- 식욕 부진

- 복통

- 메스꺼움 및 구토

- 황달(피부와 눈의 흰 부분이 노랗게 변함)

 만성 C형 간염은 수십 년간 무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경변, 간부전, 간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

C형 간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주로 혈액 검사를 이용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HCV 항체 검사와 HCV RNA 검사가 있습니다.

- HCV 항체 검사 :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감염 후 자연 치유된 경우에도 항체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 HCV RNA 검사 :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RNA)을 검출하는 검사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는 바이러스의 활성 상태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C형 간염의 치료는 최근 몇 년간 크게 발전했습니다. 과거에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포함한 치료법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이 치료법은 부작용이 크고 효과가 제한적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s)가 개발되어 높은 치료 성공률과 낮은 부작용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DAAs 약물로는 소포스부비르(Sofosbuvir), 레디파스비르(Ledipasvir), 덱라타스비르(Daclatasvir) 등이 있습니다.

 

예방

C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액 관리 : 안전한 혈액 수혈 및 장기 이식을 위해 철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주사 기구 사용 주의 : 일회용 주사 기구를 사용하고, 바늘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 위생 관리 : 문신 및 피어싱 시 위생적인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 성 접촉 시 보호 : 콘돔 등의 보호 장치를 사용하여 성 접촉 시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C형 간염은 HCV에 의해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치료법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완치될 수 있게 되었으나, 여전히 예방이 중요합니다.

C형 간염의 증상 및 전염 경로를 이해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질병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 개인과 의료 종사자는 예방과 조기 진단,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C형 간염의 발병률을 줄이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   2025년 국가건강검진 C형 간염 검사 도입  ~~~~~

 

 

 

2025년국가건강검진c형간염검사도입

 

 

 

그간 관련 학계에서는 무증상 한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를 통한 C형간염 관리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에 결국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었습니다.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검사결과 상 양성이라고 할지라도  'C형 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C형 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되었다가 치료되어 현재는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항체검사에서 양서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C형 간염 항체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국민들이 조기에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확진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 의료기관에서 C형 간염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이래 국가 차원의 바이러스 감염 관리를 해 온 데 따라2020년 부터 C형간염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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