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리미

제주도 버스 노선이 개편됩니다.

by biobio71 2024. 8. 7.
반응형

 

 

 

 

제주특별자치도가 8월 1일부터 대대적인 버스 노선 개편에 나섭니다. 이번 개편은 버스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준공영제 도입 이후 가중된 재정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증가하는 재정적 지원 요구를 해결하고 대중교통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제주도버스노선개편

 

 

이번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 및 통근 일정에 더 잘 맞추기 위해 14개의 새로운 맞춤형 버스가 10개 노선에 배치될 것입니다. 또한, 성수기 동안 특정 여행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된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전용 버스 서비스가 8월에 테스트될 예정입니다.

 

노선개편

 

 

제주시 도심고속버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서귀포시에 신규 급행노선이 도입돼 동부와 서부 지역을 더욱 신속하게 연결하게 됩니다. 신규 노선인  서귀포시 고속버스(500번)는 대정~남원 구간을 12정거장만 운행해 일반버스에 비해 이동시간을 15분 이상 단축한다고 합니다.

 

제주시 도시고속버스 개통 이후 승객 수는 68% 급증해 월 평균 49,213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 이동시간과 연료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제주버스터미널~서귀포버스터미널까지 장거리 노선을 조정합니다. 이 계획에는 준 공공 버스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되고 비효율적인 경로를 병합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노선개편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일반버스(200번)의 정차 횟수를 줄이고 출발 시간과 배차를 조정해 운행 효율성을 높이게 됩니다. 제주도는 2021년 11월부터 ‘버스준공영제 성능평가 및 개선방안 서비스’를 통해 준공영제의 성능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송회사와 승객수 감소 및 노선 개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3년 3월,  주민, 전문가, 대중교통 사업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개선안에는 장거리 노선 단축, 시내고속버스 도입, 피크타임 맞춤형 버스 추가 등 주요 변화가 포함됐습니다. 2023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운송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2024년 6월까지 72개 노선, 64대의 차량을 감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152억 원, 10년 동안 1,783억 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됩니다. 20년간 4,299억 원입니다. 제주도는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전담 상황실을 구축해 민원 처리 및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선도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노선 개편은 대중교통 질 향상과 재정 안정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