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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제정 의의

by biobio71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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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피해자기림의날

 

 

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의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제정 의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과 관련된 문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며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 있습니다. 이 기념일은 매년 8월 14일로, 이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여 설정되었습니다.

 

이 기념일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리고, 그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991년 8월 14일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개적으로 세상에 알린 역사적인 날입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으며, 이로 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기림의날

 

 

 

여성 가족부 위안부 정책 바로가기

 

 

 

이후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는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듬해부터 세계의 여성·인권단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연대집회를 열어 왔습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한국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이 문제를 기억하기 위한 입법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매년 8월 14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로, 이를 기념하여 2017년부터 '기림의 날'로 지정되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합니다.

 

 

위안부

 

 

 

일분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자금 신청 바로가기

 

 

 

 

올해 '기림의 날'의 주제는 ‘함께 쌓은 인권과 평화의 가치, 희망의 나래짓으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전달한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를 미래 세대가 계승하여 희망의 나래를 펼쳐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념식은 여는 공연,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기념사, 2024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림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청소년 작품 공모전에서는 영상·음악 분야 12점, 미술·디자인 분야 12점 등 총 24점의 작품이 시상되었습니다. 최고 작품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남가민 학생(부흥중)의 손그림 '한 올 한 올 채워가는 위로의 온도' (미술·디자인 부문)와 슬기로운 초등생활(청석초·초롱초)팀의 영상 '반창고' (영상·음악 부문)가 선정되었습니다. '한 올 한 올 채워가는 위로의 온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목도리를 매줌으로써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일본군 만행의 잔혹함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반창고'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자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한 작품으로, 감동적이고 잔잔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기념식, 문화제,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영화제, 사진전 등을 열어 기림의 날의 의미를 널리 공유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의 아픈 과거사를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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